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끊임없이 바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직업적 목표, 가족적 목표, 개인적 목표 사이에서 시간 관리는 점점 더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개봉한 영화 '클릭'은 시간 관리에 대한 우리의 많은 고민을 다룬 작품입니다. 주인공 마이클(아담 샌들러)이 만능 리모컨으로 인생의 시간을 제어할 수 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영화에서는 가족과의 갈등과 시간 사용 방식이 중요한 주제입니다. 하지만 감독은 '만능 리모컨'이라는 단순한 공상과학적 요소를 넘어 이 영화를 통해 깊은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그렇다면 영화 '클릭'이 전달하고자 하는 주요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가족과의 관계
가장 중요한 주제는 가족 관계에 관한 것입니다. 영화의 주인공 마이클은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기 위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는 리모컨을 사용하여 인생에서 불필요한 순간을 건너뛰는데, 이 것은 또한 가족과 함께하는 중요한 순간을 놓치기도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우리가 일상에서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보내는 순간들이 궁극적으로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특히 마이클이 아버지와의 마지막 순간을 회상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매우 감정적으로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이를 통해 감독은 우리가 성공이나 일에만 집중하다보면, 소중한 가족과의 순간은 잃을 위험이 있다고 경고합니다. 항상 함께 하고 있고 항상 곁에 존재한다는 생각 때문에, 실제로 많은 현대인들이 경력을 쌓는 동안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하듯 영화에서 가족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만능 리모컨이 주는 유혹
영화에서 마이클은 만능 리모컨을 처음 받았을 때 복잡하고 문제가 되는 삶의 측면을 쉽게 해결하기 위해 이 리모컨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현대 기술이 우리에게 많은 자유를 주었기 때문에 마이클은 이 리모컨으로 자신의 삶을 조작할 수 있는 용이성에 매료됩니다. 피하고 싶거나 하고 싶지 않은 일은 건너 뛰기도 하고, 기억하지 못하는 일에 대해서는 되감기로 기억해 내기, 빨리 벗어나고 싶은 일은 빨리 감기를 통해 그 상황을 벗어나는 등 무슨 일이든 본인 마음대로 조정 할 수 있는 만능 리모컨이 있어 너무 즐겁기만 합니다. 하지만 리모컨이 자동으로 자신의 선택을 대신하면서 그는 자신의 삶을 통제할 수 없게 됩니다. 이 부분에서 감독은 현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쉽게 유혹에 빠지고 즉각적인 해결책을 찾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비판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종종 어려운 결정을 피하거나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과정을 피하려고 노력하지만 그 결과가 항상 긍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마이클이 삶이 힘들거나 어려워도 그 것에 직면하고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즐겼다면 그의 삶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감독은 이를 통해 단기적인 유혹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삶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기술과 편의성에 의존하여 삶의 중요한 순간을 쉽게 간과하고 삶의 본질을 잊어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영화는 우리가 무엇을 소중히 생각해야 하는지, 시간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줍니다.
시간의 본질
마지막으로, 영화 클릭에서 강조한 또 다른 중요한 주제는 시간의 본질입니다. 마이클은 리모컨을 사용하여 시간을 조작할 수 있지만 결국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잃어버린 것들을 후회 하게 됩니다. 특히 시간을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마이클의 고통은 더욱 더 커지게 됩니다. 이는 일상 생활에도 적용되는 교훈이기도 합니다. 때때로 우리는 쓸모없거나 중요하지 않은 일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만 그 시간을 돌이키지는 못합니다. 감독은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현재를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현재 이지만, 우리는 미래에 더 나은 것을 기대하면서 현재를 소홀히 할 때가 많습니다. 이렇듯 영화는 현재에 집중하고 이 순간을 소중하게 다루지 못하면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정말 시간을 되돌리는 리모컨이 있더라도 시간의 흐름은 그 자체이므로, 이것은 우리가 절대 통제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합니다.